**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께 안내드립니다. 좀 더 나은 교열과 가시성/가독성을 원하는 분에게는 '네이버 포스트(링크)' 를 권장합니다. 역자 머리말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자와 자본가와의 관계에서 가장 많은 쓰는 용어 중 하나는 “착취(exploitation)”일 것이다. 맑스 경제학에 따르면, 생산품의 판매 가격에서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가 부가가치이다. 이 부가가치는 전적으로 노동에 의해 창출된다. 그럼에도 노동자는 자신이 창출한 가치에 대한 보상을 온전히 받지 못한 채 그 일부만 받는다. 나머지는 생산에 필요한 자본은 투자한 자본가에 돌아간다. 이 자본가는 노동하지 않으므로 부가가치 창출 과정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셈이다. 기훈이가 성실한 노동자였다면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를 외칠만한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