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께 안내드립니다. 좀 더 나은 교열과 가시성/가독성을 원하는 분에게는 '네이버 포스트(링크)' 를 권장합니다. 역자 머리말 ‘전사의 후예’라는 뉴질랜드 영화가 있다. 20세기 후반 산업화와 더불어, 도시로 이주한 한 마오리 가족의 주변화되어가는 삶을 적나라하게 조명한 영화다. 영화 내내 마오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빈곤, 알코올중독, 가정폭력 그리고 마오리를 포함한 폴리네시안 사회의 전통적 가부장제가 폭력적 형태로 등장하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를 외면하게 하고 싶을 만큼 ‘너무’ 적나라하게 도시 빈민 마오리의 피폐한 삶을 보여준 영화다. 이 영화의 영어 원제가 “Once Were Warriors”(한때 우린 전사였다)다. 바로 아래 에세이, “Once Were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