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사, 인간 그리고 뉴질랜드

2세대 2

1.5세대 (혹은 실질적 2세대) Sloane Hong(홍 의한)의 정체성을 생각해 보다

**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께 안내드립니다. 좀 더 나은 교열과 가시성/가독성을 원하는 분에게는 '네이버 포스트(링크)' 를 권장합니다. 자주 들여다보지는 못하지만, 들어갈 때마다 흥미로운 기사들을 발견하게 되는 뉴질랜드의 시사/문화 평론 온라인 매거진이 있다: The Spinoff. 특히 이곳에서는 한국 교민 1.5세대와 2세대들의 활동을 간헐적으로 엿볼 수 있어서 좋다. 예를 들어,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되었던 Jihee Junn(전 지희)과 Joanna Cho(조 은선)가 그 예다. 그들에 대한 나의 관심은 그들의 직업 영역이라기보다는, 이민 1세대 관점에서 그리고 ethnic relations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서 바라보는 1.5세대(혹은 2세대)로서 그들의 정체성 영역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스..

영어는 내 모국어: 뉴질랜드에서 아시안으로 산다는 것과 글 쓰는 것에 관하여

*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께 알려드립니다. 다음(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제대로 된 교정/편집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같은 제목/내용의 '네이버 포스트'를 권장합니다. 역자 머리말 아래 글은 진보적 온라인 매거진으로 알려진 The Spinoff에 실린 기고문인데 평소 관심이 있는 소수민족 이민자의 정체성 관련 주제에 더하여 저자가 실질적 한국 출신 이민 2세대라 더욱 관심이 가 번역을 해보았다. 글에서 정확한 나이는 서술되어 있지 않지만, 저자 Joanna Cho(한국명: 조 은선)는 취학 연령 이전에 뉴질랜드로 부모님을 따라 이민 온 케이스로 자아 형성이 초기부터 뉴질랜드에서 이루어졌다고 보기 때문에 전형적 1.5세대라 보기 힘들고 차라리 2세대로 보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