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머리말 작년에 한국에서 돌아온 뒤로 오클랜드를 떠나 다른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오클랜드의 침수 피해 소식을 들었다. 그중에는 내가 노스쇼어에 거주하는 동안 매주 1번 이상씩 쇼핑을 위해 방문했던 Wairau Pak’n Save가 물에 잠긴 장면은 슬픈 충격을 나에게 안겨줬다. 뭔가 비현실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r/newzealand - paknsave flood 273 votes and 65 comments so far on Reddit www.reddit.com 뉴질랜드 한인 이민 초기 세대로서 오클랜드가 이렇게 침수된 적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상상조차 못한 일이 벌어졌다. 긴급한 상황이 끝난 지금 과연 이번 ‘자연’ 재해에 대해 ‘인간’의 대책은 어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