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사, 인간 그리고 뉴질랜드

뉴질랜드 이야기 114

신자유주의 시대의 뉴질랜드 사회 이동(Social Mobility in Aotearoa New Zealand in the Neoliberal Era)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뉴질랜드 사회 이동(Social Mobility in Aotearoa New Zealand in the Neoliberal Era) 증가 혹은 감소?(Increasing or Decreasing?) Gerry Cotterell 뉴질랜드는 많은 사람에 의해 평등사회(egalitarian society)로 비추어진다. 뉴질랜드 수상 John Key (2008-2016)의 사연 - 국가가 제공한 주택에서 성장해서 거대 외국기업의 외환투자자가 되었으며 이후 한 나라의 수상이 됨 - 는 이 평등주의에 대한 증거..

풍요로운 땅의 빈곤(Poverty in a Land of Plenty)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풍요로운 땅의 빈곤(Poverty in a Land of Plenty) 가난한 자는 영원히 우리에 함께 하는가? (The Poor Will Always Be with Us?) Kellie McNeil 20년 넘게 떠나 있다가 살기 위해 어릴 적 살던 동네에 다시 돌아왔던 어느 일요일 오후, 한 청년이 음식을 구걸하기 위해 내 집 문을 노크했다. 나는 그의 상황을 묻지 않은 채 부엌에 있는 음식을 되는대로 싸서 그에게 주었다. 이후 저녁을 먹으며 내가 살았던 이 동네가 어쩌다 낯선 사람에게 음식을 구걸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부자와 가난한 자 (Rich and Poor)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 (Rich and Poor) 뉴질랜드의 계급 분열 (Class Division in Aotearoa New Zealand) Bruce Curtis and Marko Galic 사실, 지난 20년 계급 간 전쟁이 진행되었었는데 우리 계급이 이겼다. - 워렌 버핏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Where Are We Today?) 2015년 국제 자선단체 Oxfam에 의하면 이 지구 절반의 부(wealth)는 가장 부유한 1%가 소유하고 있다. 이 가장 부유한 1%는 이 지구 인구의 나머지 99%보다 더 ..

나와 돈의 땅? (The Land of Me and Money?)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나와 돈의 땅? (The Land of Me and Money?) 신자유주의하에서의 뉴질랜드 (New Zealand Society under Neoliberalism) Louise Humpage 신자유주의(neoliberalism)는 이 때문에 현실에서 많은 시민이 불안정한 직장에서 일하고 불평등이 증가하지만 인간을 자기 본위 적이고 물질적 이익을 추구하는 이성적 존재로 여긴다. 이글에서는 직업을 통해서 신자유주의적 가치와 정책들을 이전의 케인즈주의(Keynesian) 가치 및 정책들과 비교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이해하고..

뉴질랜드의 아시아화 (The Asianisation of Aotearoa)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의 아시아화 (The Asianisation of Aotearoa) 이민 영향(Immigration Impacts) Paul Spoonley 정착민 사회로서 뉴질랜드는 두 가지를 반영하는 특별한 국가건설(nation-building) 프로젝트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주 식민자들이 영국(UK)과 아일랜드에서 왔다는 사실; 그리고 ‘남태평양의 영국’을 건설하려는 욕망. 이 프로젝트의 핵심에는 이 나라의 인구 구성을 상당 부분(그리고 거의 배타적으로) 특정 그룹에 한정시키려는 인종적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위..

Big Brown 선입견 부수기 (Deconstructing the Big Brown Tails/Tales)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Big Brown 선입견 부수기 (Deconstructing the Big Brown Tails/Tales) *Big Brown은 상대적으로 많은 남태평양 이민자들이 비만자임을 조롱 조로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뉴질랜드의 남태평양 이민자들 (Pasifika Peoples in Aotearoa New Zealand) Karlo Mila Niu Sila (역주: 뉴질랜드의 사모아 언어), 젖과 꿀의 땅. Niu Sila, 기회의 땅. Niu Sila, 교육의 땅. Niu Sila, 좋은 직장의 땅. 호주가 금, 석탄, 광산..

파케하의 Ethnicity (Pakeha Ethnicity)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파케하의 Ethnicity (Pakeha Ethnicity) 백인 특권의 정치학 (The Politics of White Privilege) Steve Matthewman 소설가 Joyce Carol Oates는 이렇게 썼다: '다수를 차지하는 그룹은 자신들이 표준(norm)이 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놀랍게도 사회학은 그 간 역사적 특권과 주류 사회의 '자연스러운' 표준들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다. 사회학은 대신 일탈, 차이 그리고 다름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른 말로, 표준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었..

그물이 닳아지면 새 그물이 만들어진다 (Ka Pu Te Ruha, Ka Hao Te Rangatahi)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그물이 닳아지면 새 그물이 만들어진다 (Ka Pu Te Ruha, Ka Hao Te Rangatahi) 21세기 마오리 정체성 (Maori Identities in the Twenty-first Century) Tahu Kukutai (Waikato-Maniapoto, Te Aupouri) and Melinda Webber (Ngati Whakaue, Ngati Hau, Ngati Kahu, Ngati Hine) 21세기 마오리의 정체성은 과거와의 필수적인 연결고리는 유지되면서 계속 진화해 왔다. 북미와 호주 같은 식민..

뉴질랜드를 상상한다(Imagining Aotearoa New Zealand)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를 상상한다(Imagining Aotearoa New Zealand) 뉴질랜드 상상의 정치학 (Imagining Aotearoa New Zealand: The Politics of National Imaginings) Avril Bell 번역에 앞서 (역주) 이번 논문은 한국어로 번역함에 적지 않은 부분 신경이 쓰인다. 영어 표현과 이에 대응하는 한국어 찾기의 어려움이 근본 원인이다. 물론 다른 논문들에 나오는 단어들도 적합한 한국어를 찾기 힘들어 영어를 원용하는 예가 많았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ethnicit..

우리는 여기에서 모두 함께일까? (We’re All in This Together?)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모두 함께일까? (We’re All in This Together?) 뉴질랜드 민주주의와 정치 (Democracy and Politics in Aotearoa New Zealand) Richard Shaw 2014년 남섬 Greymouth에서 Judd Hall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을 때 우파 블로거 Cameron Slater는 그의 블로그에 이 사고 소식을 전하며 죽은 자를 조롱하는 글을 남긴다. Hall은 3형제 중 마지막으로 죽은 형제이다: 첫째는 음주운전자 차에 치여 사망했고 둘째는 Pike Ri..

Rangatiratanga (자주권), Kawanatanga(통치권) and the Constitution (헌법)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Rangatiratanga (자주권), Kawanatanga(통치권) and the Constitution (헌법) Ranginui Walker 마오리는 뉴질랜드로 알려진 땅의 원주민 (tangata whenua)이다. 유럽인 이주 이전 마오리 사회의 기본적 사회 정치적 토지 소유 그룹은 족장(rangatira)이 지도하는 독립적 씨족 (hapu:clan)들이었다. 족장은 다른 구성원과 평등한 가운데 씨족의 정치적 경제적 복지를 책임졌다. 그러나 인구가 증가하고 자원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분쟁이 일어나자 씨족들은 ..

약속의 땅에서의 약탈 (Plunder in the Promised Land)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약속의 땅에서의 약탈 (Plunder in the Promised Land) 마오리 땅 소유권 이전과 뉴질랜드 자본주의의 생성 (Maori Land Alienation and the Genesis of Capitalism in Aotearoa New Zealand) Matt Wynyard 2014년 수상이었던 John Key는 당시 한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프로에서 뉴질랜드는 ‘평화적으로 정착이 이루어진 (settled peacefully)’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라는 영국의 뉴질랜드 식민화 과정에 대한 그의 인식을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께 알려드립니다. 다음(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제대로 된 교정/편집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같은 제목/내용의 '네이버 포스트'를 권장합니다. 머리말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당분간 한 책의 번역에 시간을 투자하고자 한다. 책 제목은 ‘A land of milk & honey?’ 로 편집 저자들은 Avril Bell (The University of Auckland 의 사회학과 부교수), Vivienne Elizabeth (The University of Auckland의 사회학과 부교수), Tracey McIntosh (The University of Auckland의 Indigenous Studies의 교수)와 Matt Wynyard (Massey U..

Who killed Waiwera?

* 안내드립니다.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 를 권장합니다. 머리말 '누가 Waiwera를 죽였는가'는 2014년 그 때에도 이미 쇠락의 길을 걷고 있던 Auckland의 북쪽에 위치한 해변가 마을 Waiwera를 다룬 Metro 잡지 기사의 제목이다. 교민들 뿐만 아니라 대다수 오클랜드 사람들에게는 Waiwera 동네 자체보다 이 동네에 위치한 Waiwera Hot Pool (Waiwera Thermal Resort)에 익숙할 것이다. 2014년 당시 잡지 기자가 기사를 작성할 때도 쇠락해가는 Waiwera를 빗대어 죽었다는 표현을 쓴 것인데 실제로 Waiwera Hot ..

Race to the Bottom - 뉴질랜드 시내버스 이야기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머리말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과 13일 (수요일) 이틀동안 오클랜드 남동부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회사 Go Bus의 East Tamaki and Airport Depot의 First Union 소속 버스 운전사들은 파업을 감행했다. 이들의 파업은 마침 고등학교 NCEA 시험 기간과 겹치면서 고용주인 Go Bus 대변으로부터 다른 사회구성원들을 고려치 않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비난을 들었다. Go Bus 노조원들의 요구사항은 근무 조건 향상도 포함하고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임금인상으로 압축될 수 있다. 이 들은 ..

(3) 뉴질랜드 럭비이야기: 후기자본주의의 문화적 논리에 포섭된 All Blacks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Captains’의 탄생 지난 75년간 뉴질랜드 럭비를 후원해왔던 뉴질랜드 로컬 기업 Canterbury를 밀어내고 1997년 10월 뉴질랜드 럭비유니온(NZRU)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독일의 다국적 기업 Adidas는 현지 뉴질랜드 대중들과 럭비 팬들의 마음 속에 어떻게 소프트 랜딩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20세기 한 세기동안 ‘our national game’ 럭비를 뉴질랜드 국민들과 함께 해왔던 박힌 돌 '우리의 스폰서' Canterbury를 뽑아 낸 굴러온 돌이라는 포지션에서 벗어나 뉴질랜드 ..

(2) 뉴질랜드 럭비이야기: All Blacks or All Adidas?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럭비 amateurism의 종료 얼마전 끝난 일본 럭비월드컵에서 우승한 남아공화국의 럭비대표팀 Springboks의 1981년 뉴질랜드 투어로 인해 전대미문의 국론 분열과 찬반 시위로 인해 심한 내상을 입고 흔들거렸던 뉴질랜드의 'our national game' 럭비는 1987년 뉴질랜드 럭비유니온의 회심의 럭비월드컵 창시, 유치 그리고 우승마저 동시에 걸머쥠으로써 재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러나 'our national game' 럭비는 15년이 지난 시점인 1990년대 후반에 다시 한번 정체성 위기를..

(1) 뉴질랜드 럭비 이야기 : 건장한 영국신사와 마오리 전사와의 만남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머리말 뉴질랜드가 무난히 3연패를 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2019년 럭비월드컵이었다. 왜냐하면 2011년 자국 뉴질랜드에서 열렸던 럭비월드컵에서 7연승 그리고 영국에서 열렸던 2015년 럭비월드컵에서의 또 다른 7연승을 포함해서 올 해 일본 럭비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패하기 전까지 18연승을 질주했던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All Blacks였기 때문이다. 경기와 별개로 흥미로운 해프닝이 있었다. 바로 Tattoo에 대한 일본 조직위의 입장이다. 조직위는 이번 럭비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공공장소에..

이민사회 한인교회를 생각하다 (下)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교민들이 한인교회에 의지하는 과정 이민사회 내 한인교회는 신도들의 영적 치유에 대한 기대(spiritual needs)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이처럼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며 또한 권위주의적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인교회의 또 다른 역할은 교민신도들의 정서적 치유에 대한 기대(emotional needs)를 충족시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Korean ethnicity는 중심적 역할을 한다. Carolyn Morris 외 2인은 크라이스트처치 교민 가정들을 상대로 그들이 이민 생활에서 겪는 사회적 소외감(social ex..

이민사회 한인교회를 생각하다 (上)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머리말 그 상징성으로 인해 호주 일간지뿐만 아니라 한국 온라인 미디어에서도 기사화 된 사건이 있었다. 2010년 호주 Sydney에 있는 Denistone East Uniting Church는 기존 신도들에게 지난 58년간 영어로 진행되었던 일요일 영어 예배는 신도들의 참여가 없음에 따라 전면 중단되고 대신 수요가 많은 한국인 신도들을 위한 주심 장로교회의 한국어 예배들로 대체된다는 발표를 한다. 합리주의를 기본 철학으로 삼는 유러피안 호주인들에게 신도가 없어 예배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것은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씁슬..

우리는 뉴질랜드에서 영원히 이방인(other)일까?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머리말 1세대는 백프로 이방인(other)으로 살다 생을 마감한다고 본다. 이는 본인이 뉴질랜드를 얼마나 사랑하고 또 얼마나 많은 키위 친구들이 자기를 아끼는가 여부에 관계가 없다. 여기서 이방인(other)은 직접적으로 bullying을 당하거나 인종차별을 당하는 사회적 주변인 (marginalized)이란 의미가 아니다. 예를 들어 일식집을 경영하는 홍길동씨는 Mr.Hong으로 파케하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그들과 매우 밀접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심지어 어떤 고객과는 주인 고객관계를 넘어 사적인 공간에서 별도..

Biculturalism과 Multiculturalism사이의 딜렘마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서론 전번 크라이스트처치 무슬림 학살 사건에 대한 이해의 글에서 뉴질랜드 정부의 무슬림 그룹을 포함한 소수 민족 이민자들을 대하는 방식이 전략적이고 체계적이라기보다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식의 조용 조용한 접근임을 서술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는 접근 방식은 전번 글 말미에 적었듯이 다른 이민자 수용 서구 국가와 마찬가지로 뉴질랜드 정부 역시 국가 간 자본과 노동인구의 자유로운 출입을 원하는 국제 자본가(Transnational- 혹은 Multinational Capitalists)그룹과 기존 자신들의..

3.15 크라이스트처치 무슬림 집단 학살에 대한 이해 - 2편 사회학적 접근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They are Us, 무엇이 문제인가? 사건 직후 뉴질랜드 수상 Jacinda Ardern의 성명 발표 영상이다. "...총기 난사의 피해자들 중 많은 수가 이민자이거나 심지어 난민일 수도 있는 사람들로서 뉴질랜드를 home으로 삼으려 했고 실제 뉴질랜드는 그들의 home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입니다 (They are Us)... ." 여기서 3인칭 복수대명사 They는 발표문 초반 이번 사건 희생자들이란 특정 그룹을 지칭하는 대명사에서 수상이 They are Us라는 문장을 구사하는 순간 무슬림 그룹 ..

3.15 크라이스트처치 무슬림 집단 학살에 대한 이해 - 1편 시사적 접근

* daum 블로그의 지속적 편집 에러로 교정/편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열이 되었고, 보다 나은 가시성/가독성을 가진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권장합니다. 서론 2019년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의 두 모스크에서 총 51명의 사망자와 49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호주 백인의 총기 난사 테러 직후, 주변에서 이를 목도한 한 이웃은 미 시사주간지 Time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난 이 것이 반대로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무슬림이 공격하는 것으로요. 모든 사람이 그렇게 예상했었죠. 이 많은 사람들이 총격을 당했다는 것은 지극히 안좋은 것이지만, 한편으로 만약 그들이 우리에게 먼저 총격을 가했다면 어쩔 뻔했습니까?" 타임지에서는 그 인터뷰를 한 사람의 인종을 밝히..